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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신은경 주연의 SBS 드라마 ‘불량커플’이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불량커플’은 14.3%의 시청률로 전회 12.1%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최지우, 이정재 주연의 MBC 드라마 ‘에어시티’는 9.0%로 전회(10.5%)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두 드라마는 방영 초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대결을 벌였으나 회가 거듭되면서 명암이 갈리고 있다.
한편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28.0%로 전회(32.5%)에 비해 4.5%포인트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