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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솔로 투어 피날레…전 세계 10개 도시서 20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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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5.11.02 09:46:20

10월 31일~11월 1일 문학주경기장서 대미 장식
정국·제이홉·뷔·지민 등 멤버들 지원 사격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10월 31일~11월 1일 진행한 팬 콘서트로 솔로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 자리였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도 동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또 약 150분 동안 올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18곡을 불러 솔로 가수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콘서트 초반 트랙을 한 바퀴 달리며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와 ‘I’ll Be There‘를 열창했고, 앙코르 팬 콘서트인 만큼 새로운 무대도 더해졌다. 진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전하지 못한 진심‘을 들려줬고 약 8년 만에 첫 솔로곡 ’Awake‘를 불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큰 화제였다. 첫날에는 제이홉과 정국이 등잔해 진과 함께 ’슈퍼 참치‘ 공연을 완성했고, 둘째 날에는 뷔가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각자의 솔로곡 ’Killin‘ it Girl’(제이홉), ‘Standing Next to You’(정국), ‘Love Me Again’(뷔)도 열창했다. 또한 이틀 차에는 오프닝에 깜짝 등장한 지민까지 합류해 양일간 ‘IDOL’, ‘So What’, ‘My Universe’로 이어지는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함께 꾸몄다.

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멤버들과 합을 맞춰봤는데 자연스럽게 단합이 됐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단체로 찾아뵙겠다”며 “아미 여러분의 목소리가 이 공연을 완성했다. 마지막까지 저는 여러분만 믿고 간다. 아미 분들을 보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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