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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역에 페스타까지… 'BTS 위크'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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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6.10 07:19:38

RM·뷔 이어 지민·정국
이틀간 네 멤버 만기전역
하이브 사옥엔 대형 래핑
'BTS 페스타'에 아미 열광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주 ‘BTS 축제’가 펼쳐진다.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친 방탄소년단 네 멤버의 전역부터 ‘BTS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형 래핑과 킨텍스 오프라인 행사까지 전 세계 아미(팬덤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벤트로 가득하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RM과 뷔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앞서 전역한 맏형 진, 제이홉에 이어 네 멤버가 나란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로 전역 당일에는 별도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진, 제이홉의 전역 당시를 떠올려보면 RM과 뷔, 지민과 정국은 전역 당일 위버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남다른 팬소통을 보여준 방탄소년단인 만큼,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측은 “RM, 지민, 뷔,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하이브 사옥
하이브도 BTS 맞이에 분주하다. 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공식 로고와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문구가 래핑됐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페스타’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조만간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문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앞서 복귀한 진과 제이홉이 각자의 방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3년 ‘BTS PRESENTS EVERYWHERE’(방탄소년단은 어디에나 있다), 2024년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 등 상징적인 문구로 사옥 외벽을 꾸며왔다. 올해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이들의 귀환을 인상 깊게 각인시킨다.

일산호수공원에 설치된 ‘BTS 페스타’ 조형물
이와 함께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인근 일대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페스타’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구청과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현수막이 걸려 다가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담은 ‘보이스 존’(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받은 주요 트로피를 전시한 ‘트로피 존’(TROPHY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미밤과 연동된 ‘시그니처 라이트 쇼’(Signature Light Show)가 정오부터 매시 정각 5분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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