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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 후 “기묘한 일이다”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남보라는 “마취에 지지 않으려 했지만, 눈 떠보니 검사가 끝나있었다”고 고백해 공감의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를 마친 후 결과와 관련해 소견을 듣는 시간이 찾아왔다. 의사는 건강검진 결과와 관련해 남보라에게 “이 나이대 처음 (건강검진)한 것 치고는 (결과가) 괜찮다”라며 “큰 문제는 없다”고 안심시켰다.
방송을 통해 자녀 출산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던 남보라는 이날 의사에게 난소기능 검사 결과도 물어봤다. 그러자 의사는 “난소 나이는 지금 나이보다 1~2세 많은 37세”라며 “본인 나이 또래는 평균 3이 나오는데 (남보라의) 수치는 2.38”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보라는 “제 월평균 임신 가능성이 13%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놨고 의사는 “제일 활발한 20대도 20%밖에 안 된다”고 안심시켰다.
남보라는 “제가 목표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 최대 4명까지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의사는 “고위험 산모라고 해서 40세 이상 산모는 병원에서 많이 긴장한다”고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그러나 고위험 산모라고 하는 거지 불가능한 산모는 아니지 않나. 노력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