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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소속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란 문구와 함께 전혜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스튜디오 촬영 중 앉아 신발끈을 고쳐매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블랙니트에 짙은 베이지색 팬츠, 빨간색 운동화를 매치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남편 이선균을 떠나 보낸 후 전혜진 측이 공개한 첫 근황이라 더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으로 미루어봤을 때 남편 이선균을 전혜진이 서서히 본업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혜진의 남편 이선균은 지난 12월 27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틀에 걸쳐 장례가 치러졌고, 아내인 전혜진을 비롯한 고인의 가족들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조문을 했고, 눈물로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장례 당시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이들과 조문객들을 챙기던 전혜진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에 누리꾼들의 진심어린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아픔을 딛고 새출발을 하려는 전혜진을 향해 누리꾼들은 댓글 등으로 “언니 사진 감사해요” “작품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 따뜻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