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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와 미주(안은진 분) 입맞춤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쁜엄마’ 시청률은 10.6%를 기록했다.
오하영(홍비라)를 만난 미주는 하영을 설득해 병원 밖으로 탈출시킨다. 이어 최강호와 오하영은 대화를 나눈다. 오하영은 “한 순간도 나를 사랑한 적 없었어?”라고 강호에게 물었고 강호는 “사랑하는 사람 따로 있었어”라고 답한다.
오하영은 “그런 것 같았어”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주 맞지”라고 수긍하고, 강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주는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강호는 오하영과 대화를 마치고 미주와 삼식에게 “너희들 덕분에 하영이를 찾았잖아”라며 “이젠 송우벽(최무성)에 대한 증거를 찾아야지. 딱 한군데 남아있는 곳이 있어. 걱정하지마. 금방 올게”라며 증거를 찾고자 떠난다.
그 때 미주가 떠나는 강호를 뒤따르며 “내가 그랬지. 한 번만 더 나 살려주면 너랑 결혼해 준다고”라며 “넌 우리 곁에 없었지만 단 한순간도 너랑 함께 아니었던 적이 없었어. 그러니까 반드시 돌아와. 돌아와서 평생 우리 옆에 살아”라며 최강호와 포옹했다.
이어 최강호가 떠나려하자 미주는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입술인데 뭐냐? 멀어서 못 오는 거야”라고 하자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