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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아이를 낳은 윤은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윤은지는 아이 아빠가 구치소에 들어간 후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은지는 살림에도 서툰 모습을 보였다.
아이가 먹을 게 없어 14개월된 아이에게 즉석식품을 먹였다.
윤은지는 “어쨌든 사람 먹는 음식이고 즉석식품이 더 싸니까”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음식은 안 하냐”고 물었고 윤은지는 “처음에는 만들어먹였는데 자꾸 타서”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너무 타서 그렇다. 유튜브 같은데 보면 나온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윤은지는 그릇이 없어 즉석식품이 담겨있던 플라스틱 용기에 다시 죽을 담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이 밥을 먹인 후 윤은지는 아들 라온이를 씻기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박미선은 “세면대에 씻기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걱정했고 윤은지는 세면대에서 아이 머리를 감기고 샤워를 시켜 걱정을 안겼다.
윤은지는 “전에 살던 집에서 이사를 완벽하게 한 게 아니라 필요한 것만 옮겼다. 아이 아빠와 살던 흔적 때문에 빨리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