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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이 프로듀서가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맺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하메드 빈 모함마드 파예즈 문화부 차관, 라칸 이브라힘 알투크 문화 및 국제관계 총괄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사옥 투어에선 가수 보아와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다.
이 프로듀서와 바데르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프로듀서는 “제가 구축한 CT(Culture Technology, 컬처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우디팝(S-Pop)을 프로듀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능한 인재들을 글로벌 스타로 프로듀싱하는 것에 대해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바데르 장관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두 사람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S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 개최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와 페스티벌 이벤트 제작, 연중 계속되는 음악 행사와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는 베뉴 조성 등 SM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함께 진행할 문화 산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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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프로듀서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 사업 ‘키디야 프로젝트’의 아시아 유일 어드바이저로 추대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직접 방문해 파이잘 알 이브라힘 기획재정부 장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겸 관광부 차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장차관 및 주요 인사를 만나 SM CT 시스템의 현지 진출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