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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클라이밍장에 뜬다.
7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는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동국X설수대가 간 클라이밍장에서 지도 선생님은 “최근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이에 이동국은 “너희가 이걸 잘한다면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어!”라고 설수대를 종용(?)해 웃음을 안긴다.
우선 ‘설수대’는 몸풀기로 ‘지상 3m’ 코스 완등에 도전한다. 특히 평소 클라이밍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던 설아는 가뿐히 완등 후, 하강할 때엔 무려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설아는 어른도 완등하기 힘든 ‘지상 10m’ 완등에 과감히 도전한다.
뒤이어수아X시안이 역시, ‘지상 10m’ 완등 도전에 나서고 수아는 쿨내가 진동하는 클라이밍을 선보여 ‘열 살 걸크러시’의 탄생을 알린다. MC 강호동은 초크 가루까지 손등에 발라 야무지게 등정하는 수아의 모습에 “귀여워”를 연발한다. 과연수아X시안이가 완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설수대’의 독촉에 못 이겨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그는 악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볼더링 종목에 나서지만 곧바로 “손 너무 아포~”를 연발해 웃음 폭탄을 안긴다. 아빠의 나약한 모습에 ‘설수대’는 냉정한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초토화한다.
제작진은 “이동국이 평소 클라이밍을 하고 싶다고 노래한 ‘설수대’와 함께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즐겁게 지냈다. ‘설수대’의 남다른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클라이밍 후 시안이가 아빠에게 그간 가슴에 품어온 소원을 빌어 뭉클함을 안기니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