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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인 전날 63만 4955명의 관객 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생 이후 한국에서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을 통 튼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앞서 마블 영화 오프닝 1위 성적을 차지한 ‘이터널스’가 개봉 첫날 29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이미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이 95%에 육박하는가 하면, 사전 예매 관객 수는 72만 7614명까지 치솟으며 압도적 흥행 신호탄을 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