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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가수 한기주와 결혼 발표 [공식]

김가영 기자I 2021.12.13 08:50:04
사진=김수지 아나운서 SNS
사진=김수지 아나운서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가수 한기주와 결혼을 발표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곧 결혼을 한다”고 가수 한기주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녹화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됐다”면서 “어제 만난 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TV로 방영되어버리는 바람에 역사적인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됐다”고 한기주를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사실 지난날 동안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다.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같이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가 갖지 못한 좋은 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기에, 생각지 못했던 길이지만 힘차게 나아가 보려고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의 앵커를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 한기주는 MBC ‘오 마이 파트너’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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