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는 1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최진희는 자신의 대표 히트곡 ‘사랑의 미로’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활동을 돌아보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에 4차례 방문해 ‘사랑의 미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꿈을 꿨었다”고도 했다.
최진희는 “우연히 오디션 보는 친구 따라갔다가 가수가 됐다”며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머니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됐다는 최진희는 “엄마에게 많은 의지를 하며 살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충격을 받아 약 2년 동안 말을 못했다”는 아픈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최진희는 ‘여정’과 ‘와인’ 무대를 추가로 선보여 흥을 돋웠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최진희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