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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유재석, 폭소 전화 연결→출연 불발 아쉬움…"스케줄 안 돼"

김보영 기자I 2021.04.09 06:42:29
(사진=tvN ‘어쩌다 사장’)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쩌다 사장’ 유재석이 차태현과의 깜짝 통화를 통해 조인성, 박병은, 남주혁에게 안부를 묻는 등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영화 ‘안시성’ 3인방인 조인성, 박병은, 남주혁이 바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자연산 재료로 차태현과 일일 알바생인 신승환이 함께 ‘일일 횟집’을 열어 저녁 장사를 펼치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장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때쯤, 차태현에게 돌연 유재석이 전화를 걸어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태현아 뭐해?”라고 인사를 건네며 조인성을 비롯한 슈퍼 직원들의 안부를 물어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특히 ‘예능신’답게 바다낚시를 나가 멀미로 고생했다는 조인성의 말을 듣고 “멀미했으니 스태프들이 얼마나 좋아했겠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박병은도 함께했다는 소식에 “그렇지 않아도 뵙질 못해서 인사를 못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박병은과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유재석은 박병은이 ‘놀면 뭐하니?’ 초창기 멤버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초창기에 고맙습니다. 따로 인사드릴게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알바생 남주혁의 계산 실수 소식을 듣게 된 유재석은 역시 “400원 덜 받았어? 제작진이 너무 좋아했겠다”라고 외쳐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유재석은 예능 선배로서 “제작진들은 완벽한 계산을 좋아하지 않지”라고도 덧붙였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이야기 들어보니까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형은 잘게”라며 훈훈한 통화를 마쳤다. 전화를 끊은 뒤 차태현은 “스케줄이 괜찮으면 (유재석이) 오려고 했었다. 도저히 안되나 봐”라고 전하며 유재석의 출연 불발을 아쉬워했다.

다만 다음주 예고에 월드클래스를 자랑하는 박인비 프로골퍼가 남편과 함께 출연, 독도 꽃새우, 자연산 전복, 대게 등 호화 재료들과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주 예고엔 박인비가 주방 셰프로 깜짝 변신하는 장면도 담겨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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