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는 “제가 복을 주는 거에 꽂혀 있던 때가 있다”며 “사람들 만나면 속으로 ‘저 사람한테 복이 쏟아진다’는 상상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 육아를 하느라 힘들어서 누워있는 조정치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조정치에게 복이 쏟아진다’는 상상을 속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그때 조정치가 갑자기 제 팔을 딱 잡았고, 갑자기 갑자기 그렇게 (둘째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로 제 스킨십이 성스러웠다. 그런 쪽이 아니라 홀리한 거였는데…”라며 수줍어 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조정치 씨가 등이 민감한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정인) 언니가 자극을 했네”라며 거들었고, 차태현은 “여러분 조정치 씨 만나면 절대 등 만지지 마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뮤지션 부부’ 정인과 조정치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