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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은 1일(한국시간) 새로운 세계랭킹에 따른 도쿄올림픽 조 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FIVB가 현지시간 1월 31일 자로 발표한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은 2019년 9월과 같은 9위다.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에 차례로 올랐고, 세르비아(3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 순이었다.
올림픽 조 편성 방식은 개최국과 세계랭킹 1위를 A, B조 1번 시드로 배정한 뒤 이후 올림픽 출전국의 세계랭킹 순서에 따라 지그재그로 조를 편성한다.
이에 따라 A조는 개최국 일본(7위)을 비롯해 세르비아, 브라질, 한국, 도미니카공화국(10위), 케냐(19위) 순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세르비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브라질은 올림픽 금메달을 두 차례나 차지했다.
B조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8위), 아르헨티나(11위), 터키(12위)가 경쟁한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 팀인 ‘디펜딩 챔피언’ 중국은 통산 4번째 올림픽 우승을 노린다.
한국 입장에선 강팀들이 몰려있는 B조에 속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케냐는 확실한 1승 상대고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도 우리 입장에선 해볼만한 상대다.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은 무난히 이룰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는 12개 나라가 조별리그를 펼친 뒤 A, B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전은 각 조 1위가 다른 조 4위와, 2위가 3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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