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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3일 새벽 SNS에 “제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아직은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라면서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 되어져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외면하는 연예인 종사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무섭고 두렵고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마음이 하루에 수도없이 무너져내린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숙소에서 머문다는 윤지오는 “신변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있지 않아 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촬영을 24시간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대해 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시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는 전날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유서로 알려진 글은 유서가 아닌 문건이다. 누가 왜 이 문건을 쓰게 했고 장자연 언니가 돌려달라고 요구했는데도 마지막까지 돌려주지 않았는지를 (진상조사단이)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하 윤지오의 심경글 전문이다.
사람이 먼저다.
제 시선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아직은 권력과 재력이 먼저인 슬픈 사회네요.
범죄의 범위를 무엇은 크고 무엇은 작다
규정지을 수 없고
모든 범죄는 반드시 규명 되어져야합니다.
하지만
유독 언니의 사건이 오를때마다
비이상적으로 유독 자극적인 보도가
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것을 매번 보면서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고
저 한사람으로 인하여
그동안의 사회가 일순간 바뀌어지긴 어렵겠지만 민들레씨앗처럼 사회의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길 소망합니다.
외면하는 연예인 종사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무섭고 두렵고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것을 스스로도 알고있지만
마음이 하루에 수도없이 무너져내립니다.
좋은소식을 처음 말씀드리자면
매일 홀로 짐을 싸고 몰래 거처를 이동하였는데
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 오후에 2시간가량의 검찰조사에 임하였고 처음으로 포토라인이라는곳에
서서 기자분들께서 요청하시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드렸습니다.
신변보호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있지 않아 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촬영을 24시간하여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하고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달라진 정황들입니다.
안전에 대해 우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시간 진행하려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실을 규명하고자하는 모든 분들이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있습니다.
늘 건승하시는 삶을 사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