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2 '베놈' 예매율 50% 육박 '압도적'

박미애 기자I 2018.10.01 07:52:1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톰 하디 주연의 영화 ‘베놈’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1일 오전 7시35분 기준으로 예매율 47.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놈’의 뒤를 이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안시성’이 13.9%로 2위, ‘베놈’과 같은 날 개봉하는 ‘암수살인’이 11.4%로 3위, ‘협상’이 5.3%로 4위였다. ‘베놈’이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이 같은 기세가 ‘베놈’의 개봉 직후에도 이어지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은 물론 ‘안시성’을 위시로 한 ‘협상’ ‘명당’ 등 국내영화의 흥행에도 불안감이 높아진다. 세 영화는 손익분기점까지 아직 갈길이 멀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스파이더맨의 빌런 중 하나인 베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다.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하고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제니 슬레이트, 우디 해럴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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