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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지난 8일까지 나흘간 누적관객수 259만2477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하루에만 10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2000년대 들어 만들어진 ‘스파이더맨’ 시리즈 가운데 세번쩨 시리즈다. 이전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 코믹스 원작에 비해 심각하고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렸다면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십대 사춘기 소년의 발랄한 모습을 담은 원작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화 가운데 가장 최근에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2015년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었다. 당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국내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외화로는 ‘아바타’에 이어 역대 2위, 한국영화를 포함해서는 역대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