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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쇼핑왕 루이’→‘아버님’…흥행 2연타 노린다

김윤지 기자I 2016.11.12 09:41:38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선영이 드라마 흥행세를 이어갈까.

지난 10일 종영한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과거 부산 ‘쌍도끼’부터 청순한 매력의 정란 씨를 오간 김선영은 MBC 새 주말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큰며느리 서혜주 역으로 출연한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김선영은 아버님 한형섭(김창완 분)의 큰 며느리 서혜주 역을 맡았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에 도전했다가 빚만 떠안은 남편 성훈(이승준 분)과 그런 남편과 사업을 도모하다 사기를 치고 도망간 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면서도 가족관계에 얽매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워킹맘이다.

전작 ‘쇼핑왕 루이’에선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터. 차기작에선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0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작발표회에서 김신영은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해 “속상하게 찍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이겨내고 있다”며 유쾌한 가족극을 예고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솔약국집 아들들’,‘며느리 전성시대’,‘결혼의 여신’등의 조정선 작가와 ‘여왕의 꽃’,‘굳세어라 금순아’,‘밥 줘’등의 수장 이대영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첫 방송은 12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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