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두산이 이긴다]주상욱 "막강 전력 두산, 무조건 '코시' 우승"

이정현 기자I 2016.10.29 07:00:00
최근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열연한 배우 주상욱이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주상욱이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했다.

주상욱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간에 플레이오프가 한창이던 25일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나 “두산베어스(이하 두산) 팬으로서 올해만큼 편안하게 야구를 본적이 언제였나 싶다”라며 “전력이 압도적이기에 시리즈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본다. 무조건 우승이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지난 22일 종방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판타스틱’을 마치고 휴식 중이다. “마침 드라마가 잘 끝나서 기분 좋게 한국시리즈를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가 맞붙는 한국시리즈를 예상해 달라는 주문에 “두산이 정규시즌 때 하던 대로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며 “1선발 니퍼트를 비롯해 보우덴, 장원준 등 좋은 선발투수가 많다. 중간계투가 약점이라고 하는데 선발진이 막강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낙승을 기대했다. “4연승을 거뒀으면 한다”는 바람도 남겼다.

주상욱은 야구광이자 유명한 두산 팬이다. 2013년 10월 11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과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한 적도 있다. 당시 두산은 정규리그 4위의 기록으로 가을야구를 시작해 넥센히어로즈에게 2패를 당하며 수세에 몰렸으나 주상욱이 등판한 이후 연전연승하며 LG트윈스마저 제치고 준우승했다.

주상욱은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두산의 전신인 OB베어스 어린이 회원에 원년멤버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두산팬’으로 살았다. 30년이 넘게 한 팀만 응원하는 골수팬이다. 영화 ‘응징자’ 개봉 당시 무대 인사차 대구를 찾았을 때도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을 찾아 홀로 두산을 응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