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케이티김이 정승환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3억원의 우승상금을 안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날 케이티김은 정승환이 불러 화제가 된 가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다. 그동안 소울 짙은 목소리로 재즈, 팝 등을 소화했던 케이티김이 부르기엔 장점을 극대화시킬 선곡이 아니지 않냐는 우려에도 심사위원의 극찬을 끌어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감동 깊게 들었다. 감정 표현, 발성, 호흡, 해석, 색깔 다 있었다”고 평하며 98점을 줬다. 유희열은 “케이티의 무대 중 가장 좋았다”고 극찬하며 98점의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 역시 “케이티 가요에서도 정말 좋았다”며 99점의 최고점을 줬다. 총 295졈을 받았다.
이어 부른 가수 박진영의 곡 ‘너뿐이야’는 “역시 케이티김”이라는 찬사를 끌어낸 무대였다. 박진영은 “케이티가 어깨에 힘 빼고 부르면 이기기 어렵다”며 99점을 줬다. 유희열은 “오늘 케이티 컨디션이 정말 좋다”라고 칭찬하면서도 “도입부엔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다”라고도 하며 97점의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 역시 “독을 품고 나온 것 같다”며 “예전보다 더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99점을 줬다. 총 296점을 받았다.
▶ 관련기사 ◀
☞ "라면 끓여줄까"..정보석, '장미빛 연인들' 엔딩의 품격
☞ '장미빛 연인들', 종영시청률 26.4%..'막장의 미'로 끝났다
☞ '개그콘서트', 또 시청률 하락..네버엔딩 위기설
☞ 이진아, 음원깡패, 심사파괴..'K팝스타4', 10개월의 기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