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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왕지원, 장나라에 3년 전 거짓말 고백

연예팀 기자I 2014.08.28 07:23:2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왕지원이 장나라에게 과거 거짓말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7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과거 이건(장혁 분)을 되찾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는 강세라(왕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강세라에게 “이제 친구 사이 그만 하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되는 건 안되더라”며 완전한 이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건에게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된 강세라는 김미영을 찾아가 시간을 청했다.

미영과 마주한 세라는 “3년 전에 우리 따로 한번 만난 적 있지 않냐. 그때 보여줬던 서류 기억하냐”고 물었다. 그리고 “어떻게 그걸 잊을 수 있겠냐”는 미영의 반문에 “아직도 그 서류 건이 작성한 걸로 알고 있다면 잘못 알고 있는 거다. 내가 그랬다. 미영씨만 떠나주면 건이 다시 마음 되돌릴 수 있을 거라는 착각으로 내가 다 꾸며낸거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이어 세라는 경악하는 미영에게 “용서해달란 말 안한다. 나 때문에 잘못된 게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건의 유전병 사실은 차마 전하지 못하고 “엉킨 매듭을 푸는 건 미영씨 의지대로 해라. 내가 할 수 있는 얘긴 다 했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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