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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선은 동양화기법이 가미된 5점의 유화와 4점의 도자기 등을 이번 비엔날레에서 선보였다. 유화는 애견인 ‘뽀미’ 를 주인공으로 한 일련의 연작이다. 도자기는 분청토를 백토로 상감하는 기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드러냈다.
이화선은 그동안 본업인 배우 외에 카레이서, 경비행기 조종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이화선의 전시회 참여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아트 아시아’ 이후 두번째다. 이화선은 지난해 아버지를 저세상으로 떠나 보낸 슬픔을 추스르다 붓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