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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시즌 5호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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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3.05.05 09:40:22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31)의 추신수가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초구 바깥쪽 151km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8일 워싱턴전 이후 7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추신수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두 번째다. 시즌 타점도 13점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3회초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사마자의 견제구 악송구를 틈타 2루에 진루한 뒤 잭 코자트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이뤘다.

하지만 5회초와 7회초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에는 2사 2루 기회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에서 3할2푼7리로 약간 떨어졌다. 출루율도 4할6푼7리에서 4할6푼5리로 하락했다.

신시내티는 2-4로 뒤진 8회초 상대 구원투수 카를로스 마몰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대거 4점을 뽑아 6-4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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