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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48회에서는 복통으로 쓰러진 삼재(천호진 분)가 병원으로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를 마친 최경호(심경탁 분)는 “장파열로 인한 복막염이고 염증이 전 장기로 퍼졌다. 아버님이 배나 옆구리 쪽 다치신 적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 “작년에 검사했을 때는 아무 이상 없었다”는 상우(박해진 분)에게 “그럼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거나 과로한 일 있냐”고 확인했다.
상우는 응급실에 누워있는 삼재에게 “배나 허리 쪽 다치신 적 있냐”고 물었고 삼재는 머뭇거렸다. 뭔가 떠올린 듯한 서영(이보영 분)은 “작년 10월에 교통사고 나신 적 있다. 우재씨 구하실 때 차에 부딪쳤던 거냐”며 경악했다.
상우는 서영을 불러내 “아버지가 차에 치이셨냐. 검사도 안받으신 거냐”고 확인했고 서영은 “병원에 모시고 왔었는데 그냥 가버리셔서 검사 받지 못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그리고 “개복해봐야 알겠지만 그때 장파열로 인한 복막염인 것 같다. 상태가 좀 심하다”는 상우의 말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삼재는 수술실에 들어가면서까지 딸 서영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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