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글루미 선데이? 3사 예능 시청률 모두 하락

양승준 기자I 2012.11.19 07:34:03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과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 그리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나는 가수다2’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19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17.6%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K팝스타2’가 첫 방송 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재석의 ‘런닝맨’도 ‘일요일이 좋다’ 코너다.

KBS와 MBC도 상황은 비슷했다.

‘남자의 자격’과 ‘1박2일’로 구성된 KBS2 ‘해피선데이’는 이날 12.9%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15.4%보다 2.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세 방송사 중 낙폭이 제일 크다. ‘나는 가수다2’와 ‘승부의 신’으로 짜여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이날 4.0%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 4.3%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요일 시청률 최고 강자인 ‘개그콘서트’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2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20.9%보다 0.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