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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24회에서는 이해석(최대훈 분)이 친일파 아버지와 독립이념 사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젤클럽 마담 타샤(지서윤 분)는 이해석에게 “눈치챘겠지만 나 이감독 사랑 안 한다. 미안하다. 이감독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해석은 “필요? 이를테면 우리 아버지 스케줄?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담사리가 어떻게 기차에서 아버지를 만났는지 궁금해하신다. 아들이 떠벌린 줄도 모르고”라고 말해 그동안 해석이 친일파 아버지 이시용(안석환 분) 옆에서 독립군을 도왔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어 이해석은 “내가 걱정 안 해도 될 사람이라는 건 무슨 뜻이냐?”라고 궁금해했고 “당신은 아무것도 안 할 사람이니까”라는 타샤의 대답에 “나도 양심 있다. 때로는 치통보다 더 아프다”라며 괴로운 속내를 내보였다.
해석은 국민의 땀으로 모인 국방헌금이 우에노 히데키(전국환 분)에게 전해질 날짜와 장소를 독립군에게 알렸고 그날 아버지 이시용의 뜻대로 키쇼카이 회원이 되었다.
하지만 국방헌금이 전달되는 가운데 해석은 이시용에게 “친일단체들이 조선인들을 우롱해 모금한 돈 10만 원은 독립자금으로 쓰일 거다.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 부끄러웠지만 아버지를 사랑한다. 용기없는, 이렇게밖에 해결할 수 없는 나를 부디 용서해달라”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키쇼카이의 무사 긴페이(브루스 칸 분)와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가 또다시 일대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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