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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그늘`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온 멘트가 아니다.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한 말이다. 실제 아이돌의 적나라한 연예계 풍자. 그래서 더욱 짜릿했다. `현실감이 산다`는 시청자 평도 잇따랐다.
"대사가 내 속마음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리안(지연 분)대사 관련해서는 감독님하고 얘기를 많이 나눈다. `너 같으면 어떻게 하겠니` 물어보면 내가 답하는 식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사가 돼 있더라."
드림하이2`는 가상의 연예인 미성년자특별보호법(이하 `미특법`)도 다룬다. `미특법`은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미성년 연예인의 활동을 금지하고 오후 10시 이후 연예 활동과 연습도 금지하는 게 골자다. 지연은 "`미특법`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바쁜 연예 활동으로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학교 가서 친구들하고 수업받고 개인 시간이 좀 더 생겼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게 그의 말이다. 당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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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드림하이`에서 액션스타로도 거듭났다. 극중 신해성(강소라 분)의 얼굴을 뒤돌려차기로 차는 연기는 일품이었다. "5세 때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3단까지 땄다." 지연은 "앞으로 해성이와의 갈등이 점점 더 세지는데 (강)소라 언니한테 미안해 죽겠다"며 엄살을 부렸다. `까칠한` 캐릭터 연기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 "리안이 너무 얄밉게 나오잖냐. 굉장히 차갑고 `까칠`하고. 나와는 많이 달라 낯설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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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은 방송 첫 회 카메오로 나온 배우 김수현과 버스 키스신도 찍었다. `드림하이` 시즌1에서 송삼동으로 나왔던 김수현은 MBC `해를 품은 달`로 `청춘스타`가 됐다. 김수현과의 키스신 소감을 묻자 지연은 "(김수현은)매너있더라"며 "날이 추워 고생했는데 내가 덜덜 떨고 있으니 옷도 주고 고마웠다"고 수줍게 말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은정도 시즌2에 잠깐 얼굴을 비췄다. "시즌1 때 찍었던 영상이 나온거다. 내가 (은정을)흉보는 설정으로 나오는 데 재미있다고 하더라."
지연은 최근 리라아트고를 졸업하고 성인이 됐다. 그는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운전면허 따기를 꼽았다. 혼자 차 몰고 다니면서 스케줄 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단다. 하지만, 당분간 운전면허취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드림하이2` 촬영뿐 아니라 티아라 일본 활동도 해야 해서다. 티아라는 이달 `롤리폴리`로 본격적인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지연은 "한국에서 받았던 사랑만큼 `롤리폴리`가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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