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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천호진이 변정수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마지막회에서는 변주리(변정수 분) 대신 차에 치인 강형도(천호진 분)가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리가 재미(이보영 분)와 동우(이태성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형도가 떠나는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은 “겉으로만 허락하는 척하고 강박사 등 떠밀었냐. 어떻게 네 잘못은 모르냐”고 다그쳤고 이에 주리는 “내가 뭘 잘못했냐. 업둥이가 배 아파 낳은 자식 앞길 막으니까 이러는 거냐”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주리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했고 멀리서 이 모습을 목격한 형도가 주리를 밀쳐내고 대신 차에 치었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채 피를 흘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병원에 실려간 형도는 장시간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못했다. 의사는 “손상부위가 너무 큰데다 출혈이 너무 커서 위독한 상태이다. 2차 쇼크가 올 수도 있으니 오늘밤 지켜보자”며 심각한 상태임을 알렸고 이에 정희(배종옥 분)와 재미는 오열했다.
한편 주리는 자기 대신 사고를 당한 형도의 모습에 “모두 내 잘못이다”라며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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