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석규가 아들 서준영의 죽음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9회에서는 한글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던 광평대군(서준영 분)이 밀본 정기준(윤제문 분)에게 살해됐다.
이날 정기준은 세종 이도(한석규 분)가 처음으로 편찬하려는 책이 불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성리학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글자가 빨리 퍼져 나가기만을 바라는 이도의 생각을 알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에 정기준은 “역병과도 같은 글자의 씨앗을 찾아 절대 번지지 못하게 할 거다. 또한 글자를 아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이도의 아들 광평대군을 죽였다.
광평대군은 주검이 되어 궁으로 돌아왔고 이도는 아들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처음에는 아들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듯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이미 식은 아들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댔지만 그 손은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궁 안의 사람들은 통곡했다. 이도 또한 절망했다.
이후 방에 틀어박힌 이도는 소이(신세경 분)에게 “너도 나를 비난하는 것이냐”며 분노를 발산했다. 또 “처음부터 잘못됐다. 불순한 의도로 시작했다. 난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미워했다. 난 사실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이 글자를 사랑했다. 그래서 모든 것 위에 글자를 놓았다”며 자책감에 광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기준이 이도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팽팽한 토론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수산단은 좀비 상태...못살리면 한국 산업 무너진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140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