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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레드데블스로 돌아간 '산소탱크'가 4주간 활동을 멈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 이하 맨유)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지성의 현재 상태를 밝히며 '향후 4주간 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15일 구단 웹사이트(www.manutd.com)를 통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박지성이 향후 4주간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아시안컵 본선 복귀 이후 소속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주전경쟁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박지성은 오는 19일 열리는 크로울리타운과의 FA컵 16강전부터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까지 약 7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지난해 9월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바 있는 날개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대해 '2군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혀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