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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서울대 박규리' 최민지가 국내 정상급 작곡가 이상준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최민지는 케이블 채널 O'live(올리브)에서 방송되고 있는 '악녀일기 7'에서 카라 멤버 박규리와 닮은 깜찍한 외모로 주목받은 출연진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악녀일기 7'에서는 최민지와 이상준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태연의 '들리나요'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상준은 윤도현, 화요비, 테이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프로 작곡가다. 얼마 전 '악녀일기7' 방송을 통해 최민지가 노래하는 모습에 만남을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이상준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간 최민지는 SG워너비와 서인국의 보컬트레이너인 조홍경도 만나게 됐고 최민지는 두 사람 앞에서 피아노를 치며 직접 노래를 불렀다.
최민지의 노래를 듣고 난 후 두 사람은 "깨끗한 목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미드톤의 음색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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