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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의 G(Girl)7이 일본 농촌 체험에 나섰다.
'청춘불패'는 여자가수 7명이 시골 외딴 마을 농가에 정착해 살아가는 자급자족 리얼버라이티. 카라 구하라·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시크릿 한선화·에프엑스 빅토리아·티아라 효민·애프터스쿨 주연·소리 등 G7은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 동안 일본 훗카이도 비에이(美瑛) 마을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해외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G7은 이번 촬영에서 노천 온천부터 시골 농가 체험을 했다. 비에이 대설산에 있는 노천온천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물 온도에 호들갑을 떨며 한바탕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
이번 촬영에는 기존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멤버들의 민 낯도 담았다.
제작진은 일본 전통 여관에서 민 낯에 머리를 말리던 구하라부터 욕실에서 씻다가 갇혀버린 한선화, 화장을 지워 눈썹을 차마 못 그린 멤버까지 돌발 모습들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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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또 "주연과 나르샤는 카메라 앞에서 G드래곤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기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G7의 일본 외출에는 또 다른 선물도 있었다. 지난달 방송에서 하차한 소녀시대 써니가 이번 일본 촬영에 깜짝 합류해 변함없는 '개그돌'로서의 재치를 뽐냈다. 평소 방송에서 절친했던 효민과도 만나 즐겁게 회포를 풀기도 했다.
'청춘불패' 'G7-일본가다' 편은 오는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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