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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싱글 내고 가수 도전

김은구 기자I 2009.07.28 07:22:59
▲ 강은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강은비가 가수에 도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싱글맘 수희 역을 맡고 있는 강은비는 싱글 앨범을 발표, 오는 30일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은비의 가수 도전은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에 참여해 노래실력을 과시했던 이후 4년 만이다.

강은비의 이번 싱글에는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태연, 플라이투더스카이, 신화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더원(The one)과 가수 지아의 ‘그대만 보여요’로 이름을 알린 신예작곡가 안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강은비는 가수 데뷔를 위해 약 6개월 간 녹음과정을 거쳐 파격적인 안무와 노래를 준비해왔다.

강은비 소속사 스타엔히트 측은 “강은비가 싱글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이라며 “강은비가 연기자와 가수로 다양한 ‘끼’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총 3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인 ‘메이킹 러브’(Makin' Love)는 일렉트릭 힙합과 파워풀한 댄스를 가미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곡이다.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는 기타와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80년대 양수경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는 강은비의 청명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은비는 “친분 있는 가수들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가장 무섭다. 쉽게 보고 덤비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아 두렵다”면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 또 다른 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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