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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김혜자 원빈의 '마더', AFM서 일본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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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 기자I 2008.11.07 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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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의 주인공 김혜자(왼쪽)와 원빈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자, 원빈이 출연하는 영화 ‘마더’가 일본에 선판매됐다.

‘마더’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일본의 비터스 엔드(Bitters End)사에 선판매됐다”며 “한국 영화 해외 판로 중 가장 큰 시장이지만 최근 한국영화의 일본 흥행 저조로 구매가 뜸했던 일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마더’의 선판매는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마더’는 현재 20%밖에 촬영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 홍보용 동영상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일본의 많은 배급사들이 경합을 벌여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됐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와 원빈의 스타성, 김혜자의 연기력이 합쳐져 믿음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마더’ 외에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아내가 결혼했다’, ‘신기전’ 등이 이번 AFM을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판매됐고 AFM은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더 많은 한국영화 판매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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