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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의 '여사부일체' 뒷심발휘,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 복귀

유숙 기자I 2008.10.26 11:27:01
▲ OCN '여사부일체'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박예진 주연의 케이블드라마 OCN ‘여사부일체’가 또 한 번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여사부일체’ 6부는 평균 시청률 2.1%, 1분 단위 최고시청률 2.9%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8부작인 '여사부일체'는 1, 2부가 2008년 자체 제작된 케이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고 종영을 2회 앞두고 또 다시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6부에서는 무뚝뚝하면서도 엉뚱한 조폭 연기로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박예진의 코믹연기가 절정에 이르며 재미를 더했다. 박예진은 이날 미래의 신랑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밤 12시 화장실에서 식칼을 물고 거울을 들여다보는 장면에서 코믹한 표정연기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여사부일체’ 홈페이지를 통해 “박예진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재미있어진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여사부일체’는 코미디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자 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자 고등학교를 ‘접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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