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박정금' 후속 '내 인생의 황금기' 女 주인공 낙점

▲ 탤런트 이소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이소연이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소연은 SBS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 정세호 감독이 손을 잡고 만드는 ‘내 인생의 황금기’에 이금 역을 맡았다.

이소연이 맡은 이금 역은 고교 육상부 코치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어머니와 이혼해 따로 살고 있는 친아버지의 병원비를 위해 강인한 생활력을 보이며 아버지를 부양하는 밝고 낙천적인 캐릭터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재혼한 부모와 그들 자식 삼남매가 겪는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간의 위기와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이소연은 “대본을 받고 극 중 이금 캐릭터에 푹 빠졌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오는 7월 중순께 첫 촬영에 들어가며, 올림픽이 끝나는 8월 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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