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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인기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가 시청률이 하락하며 종영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그래도 좋아’ 마지막회는 20.9%로 전회 22.3%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그래도 좋아’는 김지호, 이창훈 등이 출연하며 그간 20%대 초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아침드라마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드라마 내내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명지(고은미 분)가 친모의 죽음으로 갑자기 개과천선 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막을 내려 ‘억지 해피엔딩’이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며 최종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그래도 좋아' 최종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20.8%로 나타났다.
한편 ‘그래도 좋아’ 후속으로는 재혼가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흔들리지마’가 14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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