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2년 연속 시청률 왕좌 등극... 2006년 이어 2007년에도 1위

양승준 기자I 2007.12.07 10:01:00
▲ 2007 시청률 1위로 나타난 MBC 드라마 '주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드라마 '주몽'이 2년 연속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007년 1월부터 12월 5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주몽’이 45.5%의 평균 시청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몽'은 지난해 5월1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3월6일 종영됐으며 지난해에도 38.4%의 시청률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007년 2위는 1월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이 40.8%의 평균시청률로 차지했다. 지난 7월 KBS가 중계한 한국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축구 경기는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2007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결산에서는 또 KBS 1TV 일일드라마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열아홉 순정’을 비롯,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외한 드라마 프로그램 시청률에서 현재 방영 중인 ‘미우나 고우나’, 지난 8월 종영된 ’하늘만큼 땅만큼’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시청률 상위 5위 내에 3작품이 이름을 올린 것.

SBS ‘쩐의 전쟁’은 30.5%의 시청률로 드라마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5일 종영한 MBC ‘태왕사신기’는 27.0%로 드라마 시청률 7위.

한편, 2007 드라마 시청률 20위 안에는 SBS가 드라마 ‘쩐의 전쟁’, ‘내 남자의 여자’ 등 8작품으로 가장 많이 올렸다. KBS와 MBC는 각각 여섯 작품이 순위 안에 들었다.

▶ 관련기사 ◀
☞'주몽' 2007코리아드라마어워즈 작품상 수상
☞[07 연예 트렌드] 고구려, 돈, 불륜... 상반기 최고 드라마 '주몽'
☞[김은구의 PD열전]준비된 사극 연출자, ‘주몽’ 이주환 PD
☞[김은구의 PD열전]PD가 밝힌 “‘주몽’ 이렇게 탄생했다”
☞'주몽' 시각장애인 위해 특별편성, 화면해설 실시

▶ 주요기사 ◀
☞17대 대선후보 첫 TV 합동토론회,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
☞'주무치' 박성웅 VS '사량' 박성민, '무방비도시'서 카리스마 재격돌
☞소녀시대가 만든 '소녀시대' UCC, 네티즌에 인기
☞비, '색, 계' 탕웨이와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 수상
☞'태사기' 벗어난 '로비스트' 시청률 상승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