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김치 치즈 스마일'서 욕쟁이 사모님 변신

김은구 기자I 2007.07.07 10:00:00
▲ 선우은숙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배우 선우은숙이 MBC 새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일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선우은숙은 6일 오후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김치 치즈 스마일’ 포스터 촬영 및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드라마에서는 실제 모습보다 더 좋은 이미지의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르다”고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에서 정숙한 한국 여인상을 주로 연기해온 선우은숙은 23일부터 방송하는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사모님 역을 맡았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김치같은 신구 집안과 사돈을 맺는 치즈같은 집안의 최고 어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우아하게 행동하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육두문자를 마구 쓰는 이중적인 캐릭터다. 선우은숙은 “매번 드라마를 할 때마다 비슷한 캐릭터를 맡아 그 모습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는 다르다. 대본을 읽는데 "이런 젠장" 등의 대사도 튀어 나온다”며 “아직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대사가 나올 만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만큼 익숙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 치즈 스마일’은 사돈을 맺은 김치같은 집안과 치즈같은 집안이 웃음을 찾아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을 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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