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이 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 공연을 갖는다.
'노찾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하월곡동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1987, 그 20년 후에'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노찾사는 '사계' '동지를 위하여' '먼 길' '그날이 오면' '광야에서' 등의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들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젊은 그대' '안녕하세요' 등의 신곡도 선보인다.
노찾사측은 "민주화를 향한 열망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1987년의 시대정신을 다시금 새기고, 우리의 현재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새롭게 북돋우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