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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8 결승전, 웸블리서 개최...개막전은 웨일스 카디프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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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11.13 14:45: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 결승전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현지시간) 2028년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28 일정을 공개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AFPBBNews
개막전은 6월 9일 웨일즈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7월 9일 결승전과 함께 준결승전 2경기, 8강전 1경기가 개최된다. 웸블리는 2021년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홈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한 무대이기도 하다.

예선은 2027년 진행되며, 조 추첨식은 2026년 12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북아일랜드와 분쟁 종료를 알린 벨파스트 협정 체결 30주년을 맞아 아일랜드와 함께 대회 유치에 나섰고, 2023년 10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당초 북아일랜드도 개최지에 포함됐지만 경기장 신축이 무산되면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 4개국 8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

잉글랜드에서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 에버턴의 힐 디킨슨 스타디운,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버밍엄의 빌라 파크가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아일랜드의 더블린 아레나도 대회 무대가 된다.

통상 개최국은 본선 직행권을 받지만, 이번 대회는 4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모든 개최국이 예선에 참가한다. 다만 개최국이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성적 상위 2개 팀까지 자동 출전권을 받는다,

유로2028 개막전이 열릴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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