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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담은 앨범으로 빌보드200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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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5.07.09 08:34:38

최신 차트서 171위 기록
3개 앨범 연속 진입 성과
국내서 후속곡 활동 돌입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3번째 미니앨범 ‘밤’(bomb)으로 빌보드200 순위권에 들었다.

아일릿(사진=빌리프랩)
미국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7월 12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밤’은 메인 앨범 인기 차트 빌보드200에 17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아일릿은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와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포함해 데뷔 후 발매한 모든 앨범을 빌보드200에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밤’은 아일릿이 지난달 16일 발매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비롯한 5곡을 수록했다. 이 앨범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 ‘월드 앨범’ 25위 등 각종 세부 차트 순위권에도 올랐다. ‘빌려온 고양이’는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2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일릿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일릿은 ‘빌려온 고양이’로 국내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발매 당일 멜론 톱100에 76위로 진입한 ‘빌려온 고양이’의 순위는 이날 0시 기준 23위까지 뛰어올랐다. 멜론 최신 주간 차트(6월 30일~7월 6일)에서는 전주 대비 27계단 상승한 43위에 자리했다.

아일릿은 후속곡 ‘젤리어스’(jellyous)로 ‘밤’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7일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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