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1일 오후 1시 5분께 숨을 거뒀다. 그는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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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인은 대표적인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도 출연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 회장(최불암)의 친구인 면장 역을 맡았다.
고인은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영삼 당시 야당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야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당하는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에는 영화진흥공사 사장에 임명돼 1년여 간 재임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