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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에 대처하는 집밥의 자세 ‘귀하신 몸’ [유기자의 시교PICK]

유준하 기자I 2023.06.10 08:00:00
사진=EBS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들을 달래주는 건 일회용 용기에 담긴 배달음식이 아닌 집밥. 우리가 먹는 집밥을 EBS ‘귀하신 몸’이 살펴본다.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귀하신 몸’에서는 5화 ‘집밥 혁명 - 내 삶을 바꿀 밥상’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

가족들을 위해 언제나 정성으로 집밥을 차린다는 미경 씨(55세)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조미료도 자제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철칙이 있다. 딸 나윤 씨(28세)도 평소 식당 국물 요리는 짜서 안 먹지만 엄마의 찌개는 짜지 않아 한 그릇은 기본으로 비운다고. 또 다른 사례자 소연 님(53세)은 매일 헬스를 하고, 취미는 골프인 누가 봐도 건강해 보이는 일상의 소유자다. 밥도 영양소를 맞춰서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러나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그들에게 병원에서는 이들에게 당뇨 전 단계인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심지어 원인이 매일 먹는 ‘집밥’이라는 진단은 충격을 선사한다.

사진=EBS
스튜디오에서 숙식까지 하며 바쁘게 일하는 도윤 씨(40세). 삼시 세끼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 그에겐 배달 음식이 곧 집밥이다. 일과 건강을 바꿨다는 그. 배달 음식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그의 몸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나빠진 몸이 이젠 일에도 지장을 주기 시작했다. 찾아간 병원에서는 혈관에 기름이 둥둥 떠다닌다는데... 식습관이 문제라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지중해 식단, 오키나와 식단 등 해외의 건강 식단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한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가 지역적, 문화적으로 다른 외국의 식단을 장기간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귀하신 몸’에서는 한국인에게 맞춘 한식 식단 솔루션을 준비했다. 방송에서는 한식의 특별한 식재료 ‘나물’을 활용한 건강 밥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건강한 집밥을 위한 귀하신 밥상 프로젝트에서는 사례자 별 식단의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밥상 처방이 내려졌다. 거기에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꿔줄 운동 솔루션까지, 20일간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그들의 밥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데, 바뀐 건 그들의 밥상만이 아니다. 밥상을 바꿨을 뿐인데 나타난 믿을 수 없는 변화는 10일 오후 9시45분 EBS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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