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는 5일 방송한 MBC M,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난 10년간 활동하며 쌓인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솔지는 ‘공백기 동안 나를 제일 귀찮게 만든 멤버가 있냐’는 물음에 “혜린이가 술 먹고 사라져서 밤을 새워 찾다가 경찰까지 불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혜린은 “그냥 택시 타고 집에 간 건데 다음 날 집 앞에 경찰이 찾아오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뒤이어 LE는 ‘다시 숙소 생활을 하게 된다면 룸메이트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하니랑 하고 싶다. 준비성이 철저해서 내가 아무것도 안 챙겨도 필요한 게 다 있다”고 답했다.
솔지는 “심지어 하니는 멤버들 타입별로 준비한 과자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을 보탰다. 이를 들은 LE는 “그 간식 대기실에서 훔친 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ID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