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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앞서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렸던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기록 두 개를 정정했다. 두 건 모두 김하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먼저 4회 상대 포수 실책으로 기록됐던 타구가 ‘번트 안타’로 인정됐다. 당시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4회 무사 1,2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는데, 상대 투수와 포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진 타구를 포수가 놓친 사이 1루에 먼저 안착했다. 당시 기록원은 이를 ‘희생 번트와 메츠 포수 토마스 니도의 포구 실책’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MLB 사무국은 이를 ‘니도가 공을 잡아 송구했어도 김하성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타구’로 판단해 ‘김하성의 번트 안타’로 정정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지난 9일 메츠전 타격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이 됐다. 시즌 타율도 0.222에서 0.226으로 올랐다.
또 김하성의 파울 타구 관련 기록 정정도 있었다. 9일 메츠전에서 김하성은 5회 2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스티브 노고섹과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후 노고섹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홈런을 맞는 등 4실점 했다.
김하성과의 9구째 승부에서 파울 타구를 메츠 1루수 J.D. 데이비스가 놓쳤는데, 당시 기록원은 이를 정상적인 상황으로 봤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데이비스의 실책으로 기록을 정정했다. 결과적으로 4실점은 모두 비자책 처리됐다. 노고섹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0.71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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