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임신 후 25kg 증가, 운동해도 안 빠져 우울"

김현식 기자I 2021.11.11 07:14: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출산 후 근황을 밝혔다.

배윤정은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요즘 일은 거의 안하고 아이 키우면서 지낸다. 아이는 이제 4개월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임신 후 10개월간 없어졌다. 그런데 출산하자마자 다시 확 올라와서 원인 모를 알레르기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했다.

배윤정은 “육아를 하면서 챙겨본 프로그램이 중 하나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였다”고 했다.

그는 “요즘 댄서들은 자존감도 높고 다 너무 예쁘더라”며 “그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 ‘멋지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집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있는 스스로를 보며 울컥하기도 하고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임신 후 25kg이 늘어났고, 아직 (감량하지 못한) 10kg이 남았다”고도 했다. 그는 “40대가 되니 운동을 해도 체중이 잘 안빠지더라. 그렇다 보니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게을러지기도 한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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