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개최하는 들꽃영화상은 전년도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원 미만의 한국 저예산·독립영화들 중 후보작을 선정하고 대상 시나리오상 촬영상 음악상 프로듀서상을 포함한 총 14개 부문을 시상한다.
들꽃영화상은 2014년 1회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에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5년 2회 ‘한공주’, 2016년 3회 ‘산다’, 2017년 4회 ‘우리들’ 2018년 5회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에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 개최일 확정과 함께 공식 포스터 2종도 공개됐다. 표기식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양귀비꽃과 개망초꽃으로 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한국독립영화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제6회 들꽃영화상은 오는 4월12일 남산 중턱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