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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남편인 박준형과 함께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콩트 ‘달려라 하니’를 재연했다.
그는 “가슴이, 가슴이…”라는 멘트와 함께 “가슴이 와이파이에요. 잡히지 않아요” “가슴이 비트코인이에요. 이름만 있지 본 사람이 없어요” “가슴이 김자홍(영화 ‘신과함께’의 차태현 캐릭터)이에요. 죽었어요” 등 재치있는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준형은 “창피하다”를 연발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라스’는 ‘꿀 떨어지거나 딴지 걸거나 꿀단지 특집’으로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가 출연했다.